기아, 타스만 기반 정통 오프로더 개발 검토… 2025년 기대

기아의 타스만 플랫폼 활용, 정통 오프로더 시장으로의 도전

기아가 타스만(Tasma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정통 오프로더 SUV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타스만은 호주에서 먼저 선보인 중형 픽업트럭으로, 포드 레인저와 도요타 하이럭스와 경쟁하는 강력한 오프로더 차량입니다. 기아는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포드 에베레스트와 도요타 프라도와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SUV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기아가 기존의 쏘렌토를 넘어선, 정통 프레임 바디 기반의 오프로더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타스만 플랫폼의 강점과 개발 기대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갖춘 차량으로, 오프로드 성능과 견고함이 뛰어납니다. 2.2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후륜 또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며,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합니다. 이미 호주 시장에서는 2025년 7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 차량이 성공한다면 기아는 타스만 플랫폼을 활용한 정통 SUV 개발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아는 타스만 기반 SUV의 개발 착수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 반응에 따라 2028년 이후 출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와 동남아, 중동 등 프레임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 공략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견고한 오프로더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기아는 가격 경쟁력과 최신 기술, 고급 사양을 갖춘 SUV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스만 기반 SUV의 스펙과 경쟁력

호주에서 선보인 타스만은 기본 모델이 약 43,000호주달러(한화 약 3,6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X-Pro는 75,000호주달러(약 6,300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옵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만카돈 오디오, 열선·통풍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 편의 사양도 포함되어 있어 경쟁력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기아가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SUV를 개발한다면, 경쟁 차종으로는 포드 에베레스트와 도요타 프라도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포드 에베레스트는 포드 레인저 플랫폼을 공유하며,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 기술이 강점입니다. 도요타 프라도는 랜드크루저의 준대형 SUV로서, 내구성과 신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오프로드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모델입니다.
기아는 이러한 경쟁 차종 대비 가격 경쟁력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으며, 고급 트림을 중심으로 한 전략은 중동이나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전략과 시장 전망

기아의 타스만 플랫폼 기반 SUV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시장의 반응과 성공 여부에 따라 2028년 이후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와 동남아, 중동과 같은 프레임 SUV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기아는 현재 국내외 라인업에 정통 오프로더 SUV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모하비 역시 후륜 기반의 대형 SUV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타스만 기반 SUV의 출시가 기아의 오프로더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기아가 이 시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요약: 기아의 타스만 기반 SUV, 오프로더 시장의 새 기회

기아가 타스만 플랫폼을 활용한 정통 오프로더 SUV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며, 2025년 호주 시장에서 타스만이 선보이는 가운데, 미래의 신차는 2028년 이후 글로벌 시장에 등장할 전망입니다. 강인한 보디 온 프레임 구조와 첨단 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포드 에베레스트와 도요타 프라도와 경쟁할 기아의 새로운 전략이 기대됩니다. 이 신차가 성공한다면, 기아의 오프로더 라인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