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종류 알아보기: 그레칼레부터 MC20까지

마세라티, 전동화 시대를 향한 움직임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의 상징인 내연기관 모델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동력 시스템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고성능과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마세라티는 자사의 모델 라인업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세라티의 다양한 종류와 함께 대표적인 모델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용성과 스포티함의 조화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브랜드의 SUV 라인업 중에서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외형은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에도 적합하여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내연기관 모델은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하여 민첩한 주행 반응과 효율적인 연비 성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 사이에서 훌륭한 균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모델은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입니다. 이 차량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2025년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이미 고객 인도가 진행 중입니다. 첨단 전동화 플랫폼이 적용되어 정숙성과 승차감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시작 가격은 약 1억 6,802만 원부터 시작하며, 고급 가죽 마감의 실내 공간, 대형 디지털 클러스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프리미엄 SUV로서의 가치를 더합니다.
또한, 2025년형 마세라티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는 단 10대만 한정 생산되는 특별한 모델입니다. 전용 블랙 컬러 외관과 함께 33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고급 편의 기능이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전동화 GT의 새로운 기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2도어 스포츠 쿠페로, V6 네튜노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2025년 국내 시장에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800V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빠른 충전 속도와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2.7초가 소요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341km까지 주행 가능합니다. 함께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전기 오픈카 형태로 설계되어 개방감을 살린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321km입니다.

마세라티 기블리: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세단

마세라티 기블리는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화를 이룹니다.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매혹적인 배기음은 그대로 유지되어,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트림 구성으로, 기본형 외에도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억 1,450만 원에서 1억 2,150만 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판매되던 V8 엔진 모델은 점차 단종되며, 전체 라인업이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플래그십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이 결합된 고급 모델입니다. 3.0리터 V6 엔진과 3.8리터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내연기관 모델이 주력이지만, 전기차 버전도 개발 중이며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콰트로포르테는 대형 세단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에 적합하며, 브랜드의 전통적인 감성과 첨단 기술이 조화롭게 융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마세라티 르반떼: SUV 시장에서의 고급스러운 존재감

마세라티 르반떼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V6와 V8 내연기관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트림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성능과 도심 주행 시의 안정감에서 뛰어난 균형을 보여주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동화 시대에 맞춰 르반떼 폴고레는 2027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대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

마세라티 MC20: 감성을 자극하는 슈퍼카의 정수

마세라티 MC20은 브랜드의 초고성능 슈퍼카로, 3.0리터 V6 네튜노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63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2.9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카본파이버 섀시 덕분에 경량화와 민첩한 조향 성능을 모두 확보하여 고속에서도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과 내연기관 기술의 정수가 결합된 MC20은 마세라티의 기술력과 미학을 상징하는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세라티 모델 라인업, 전동화 전환 가속화

지금까지 마세라티의 다양한 종류와 대표 모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세라티는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적인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며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모델별 특징과 전동화 전략을 통해 마세라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