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5 터보 3 전기차 최초 공개 현대차 긴장할 미친 디자인과 성능

르노가 공개한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는 단순한 레트로 감성의 복각 모델이 아닙니다. 클래식 레이싱카의 정수를 현대 기술로 풀어낸 **'르노 5 터보 3'**는 사이버펑크의 비주얼과 최신 전동화 기술을 겸비한, 상상 이상의 실차로 등장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모델이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실제로 양산을 앞둔 모델이라는 것. 오늘은 디자인, 실내, 제원, 출시일 및 예상 가격까지 이 전기 핫해치에 대해 상세히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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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 사이버로 – 충격적인 디자인

르노 5 터보 3의 외관은 전설적인 '르노 5 터보'와 '터보 2'를 계승하면서도,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 차량을 현실로 꺼낸 듯한 충격적인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 전면부에는 사각형 LED 헤드램프와 작은 르노 엠블럼이 자리잡고 있으며, 범퍼와 보조램프 디자인은 1982년 랠리카에서 그대로 따왔습니다.
• 측면은 후륜구동 스포츠카의 비율을 살리며 짧은 오버행, 긴 보닛, 각진 루프라인, 그리고 큼직한 C필러를 통해 클래식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 후면부에서는 입체형 세로형 테일램프와 돌출된 리어 스포일러, 공격적인 디퓨저 스타일의 범퍼, 공기 배출구가 결합돼 진정한 '레이스카 감성'을 완성시킵니다.

게다가 20인치의 전용 휠은 전후가 다른 인휠 디자인으로, 고성능 전기차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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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감성과 기술의 조화

실내는 단순한 복각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미래형 cockpit을 탑재했습니다.

• 스티어링 휠은 디컷 스타일이며, 뒤에는 초록빛 클래식 UI를 지닌 디지털 계기판이 배치됩니다.
• 센터패시아에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며, 구글 기반 OS가 내장돼 내비게이션,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가 모두 가능합니다.
• 수직형 핸드브레이크, 토글 기어노브, 경량 버킷 시트, 6점식 벨트, 롤 케이지까지… 말 그대로 모터스포츠를 위한 실내 설계입니다.

게다가 도어 패널과 핸들 부분은 경량 패브릭 소재로 마감되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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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 가볍고 빠르다

르노 5 터보 3는 전기차임에도 차량 중량이 1,500kg 이하에 불과합니다. 알루미늄 섀시와 카본 상단 구조 덕분에 경량화가 극대화되었고, 다음과 같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 배터리 용량: 70kWh, 800V 전압 시스템
• 모터 구성: 듀얼 인휠 모터 (뒷바퀴 각각 1개)
• 최고출력: 약 540마력
• 휠 토크: 49kg.m
• 제로백: 약 3.1초
• 최고속도: 270km/h
• 주행거리: WLTP 기준 약 400km, 국내 기준 약 320km 전후
• 충전 속도: 350kW 초급속 충전 (15분 내 15%→80%)

여기에 드리프트 모드, 4단계 회생제동 시스템, 스티어링 부스트 버튼까지 더해져, 일반적인 EV의 한계를 뛰어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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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정과 가격 – 한정판의 위엄

르노 5 터보 3는 2027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총 1,985대 한정 생산됩니다. 유럽·호주·중동·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예정이며, 국내 물량은 아직 미정이나 배정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 예상 가격: 약 1억 5천만 원 이상
• 한정판 + 고성능 전기차 + 커스터마이징이라는 프리미엄 조건을 갖춘 만큼, 단순한 차량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콜렉터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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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이게 양산형이라고?”

르노 5 터보 3는 단순히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모델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미래를 겨냥한 디자인과 고성능 전기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모델로, ‘작고 빠른 차’의 로망을 현실로 바꿔주는 차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진짜 하드코어 전기 핫해치의 등장을 눈앞에 둔 지금, 현대 N라인, 아이오닉 5 N, 폭스바겐 ID. GTI가 느끼는 압박은 분명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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